AUTOSAR는 AUTOMOTIVE Open System Architecture의 줄임말로, 쉽게 이야기 하면, 자동차에서 사용되는 오픈형 시스템 아키텍처이다.
AUTOSAR는 실제 쉽게 이야기 하면 아키텍처의 표준화라고 할 수 있다. 최근 많은 회사의 자동차에서는 신기술들이 상당히 많이 채택되어 사용되고 있다. 예전만 하더라도 좋은 자동차의 기준은 잘 달리고 잘 서는 자동차였다. 하지만 현대의 소비자의 선택의 기준은 단지 자동차 고유의 성능 뿐 아니라 안전 장치, 편의 기능들도 상당히 많은 부분을 차지 하고 있다. 이렇게 많은 기능들이 추가 됨으로, 자연스럽게 전장 SW은 복잡하게 되었고, 이러한 SW의 복잡성은 예기치 않는 많은 사이드 이펙트를 만들어 냈다. 이러한 SW의 복잡성의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서 등장한 것이 AUTOSAR이다.
물론 AUTOSAR 이야기를 하면 어떤 분들은 상당히 거부 반응을 일으키기도 한다. 기존에 잘되어 있는 프로세스의 개선이 불가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부분은 단지 OEM과 Supplier사이에서 어느 한쪽도 승자는 없이 모두가 이익을 가져가는 데에 컨셉을 두고 있다.
쉽게 이야기 해보면, 여러 회사들이 있다. 만약 우리 회사에서 A라는 회사에 ECU를 납품하고자 한다. 그럼, A 회사에 플랫폼 구조에 맞추어 SW를 제작해야 한다. 하지만 그 ECU를 B회사에 납품하고자 할 때, 당연히 B회사 구조로 변경하여 SW를 수정하여 납품해야 한다. 이러한 부분들은 우리 회사 입장에서 납품 대상에 따라서 매번 SW구조를 변경해야 함으로 비용적인 문제가 발생하고, 우리 회사 고객사 입장에서는 실제 기존 납품을 해왔던 회사와의 관계에서 벗어나기 힘든 관계를 만들어 버린다. 이러한 부분들은 실제 품질과 가격적인 고려 하여 제품을 선택해야 하지만, 양 회사 사이에 상호 종속적인 관계로 만들어 버리는 단점이 있다. 이러한 부분들은 실제 AUTOSAR를 도입함으로 이러한 문제점들에 대하여 상당히 자유로워 진다.
그럼 AUTOSAR의 구조는 크게 3가지 형태로 되어있다. 실제 자동차 도메인의 본래 기능을 가지고 있는 Application Software 영역과 기존 OS등의 Firmware영역을 담당하는 Basic Software영여과 이 두가지 영역의 가운데에서 미들웨어 역할을 해주는 RTE(Run Time Environment)이 3가지 영역으로 되어 있다.
AUTOSAR의 가장 큰 특징은 재사용성, 모듈화를 꼽을 수 있다. 물론, 하드웨어에 종속적인 MCAL 등은 재사용이 힘들겠지만, 나머지 부분에 대해서는 상당 부분 재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Application의 경우 BSW와의 종속성을 벗어나 100% 재사용이 가능한다.
실제 RTE는 어느 한쪽만 가지고 생성을 할 수 없다. 즉, Application / Basic Software가 있는 상황에서 양쪽에서 필요한 정보들에 맵핑을 통하여 RTE를 생성할 수 있다. 그래서 이 RTE를 통하여 상당히 많은 부분에 대하여 재사용이 가능한다.
물론 각 부분에 대하여 좀더 살펴 보겠지만, 강의는 거의 Application SW에 많은 부분을 두고 있다. 이 부분에 대하여 다루는 것을 목포로 두고 있다. 그럼 002화에서부터 좀더 깊게 한번 이야기를 나누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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