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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티 제2부 : 도발

두사람이 부부라는 거 언제 알게 됬습니까? 

취재하면서요

사랑해 혜란아

나 버리고 너 얼마나 잘 살거 같냐?

너랑 있는 거 보다는 

케빈리, 그의 부인, 고혜란 

공항에서 만나고 잠시간의 대화를 나누는 중 

혜란은 재영(케빈리)과의 과거를 회상한다. 

장례식장에서 

눈물없이 그녀는 사람들을 맞이하고... 

그녀의 빈자리에 젊은 한지원이 들어가면서 

인기와 실시간 시청률을 엄청나게 올라간다. 

이에 보도국장 및 팀장 모두 만족감을 표한다. 

아내가 걱정되어 약을 사들고 온 지진희는 .. 

엄마야 

하나밖에 없는 니엄마

누구 눈치 필요 없고 참을 필요 없어 

그냥 그렇게 보내드리는 거야 

...

왜울어 

운다고 머가 달라지는데 

오랜만에 만난 친구에게 

혜란은 부탁을 하게된다. 

니 남편 내가 좀 만나도 되니?

드디어 등장한 케빈리 

방송국 뿐만 아니라 혜란의 본인의 입지를 다시 다질 기회를 삼은다. 

케빈리의 부인 서은주(전혜진 배우님)은 친구를 만나고 

친구를 돕는다는 거에 너무나 행복해한다. 

방송중 

이래도 내가 별볼일 없는 놈이야 

그동안 절 무시했던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하고 싶은데요 

무시당하고 외면당하고 

별볼일 없는 놈이라는 소리도 듣곤 그랬었죠 

국장은 역으로 고혜란에게 자체 제작한 프로그램 1회 게스트를 케빈리로 하고 

이에 고혜란이 진행하는 것으로 이야기를 한다. 

왜이렇게 한지원을 밀어넣지 못해 안달이세요 

너 밀은것도 나였어 

고혜란이 너 여기까지다

예우해줄떄 조용히 내려와

혜란은 재영이 불편하지만.,. 

본인의 성공을 위해서 ... 

어쩔수 없이 집들이겸 식사자리에 응하게 된다. 

번거롭게 그렇게 까지는 

혹시 제가 불편하세요 

혹이 우리 남편 불편하니?

이렇게 대단한분이 음료수 심부름도 직접해요

아니요 특별한 분한테만요 

한지원은 케빈리에게... 들이댄다..

한지원은 케빈리와의 염문 사진이 국장에게 발각되고 

이부분에 대해서 ...... 

국장은 다시 뉴스 9에 고혜란을 쓸수 밖에 없는 상황에 놓인다. 

너 이자식 시작하기도 전에 스캔들이야 

9시 앵커에게 이미지가 생명인거 아니얌 

이게 내손에 들어올 정도면 .... 

나한테 빚한번 졌다. 

차바꿀때 됬지?

기동력이 좋아야 좋은 건수 안 놓치지

명심하죠 

고혜란 앵커님 

믿는게 좋을거에요 

인터넷에서 그사진을 보고 싶지 않을거지?

선배짓이었네요

그러게 왜 그런짓을 했어

조심했어야지 

남의 남편은 함부로 건드리는게 아니야 

지원아.

고혜란씨... 

노코멘트 하겠습니다. 

알고 있는데도 대답을 안하겠다는 소리입니까?

대답 안하겠습니다. 

과연 그들 사이에는 무슨 일이 있었을까?

옛연인과 친구 

이들의 복잡한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