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Gold Hands

급 데이트에 급 영화 .... 

마지막 수요일 저녁 문화의 날을 이용하여 나와 겸뿐이는 영화를 보기로 하였다. 

실제 문화의 날인지 몰라도...좌석이 없는 관계로.. 우리는 가장 앞 좌석을 예매 했다. 

( 한번쯤 머 어때라는 마음으로....) 

우리가 본 영화는 다름 아닌 "1987"

이 영화는 박종철군 군 고문 치사사건을 소재로 한 영화이다. 

실제 최근에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 공장에서 관련된 내용에 대해서 잠깐 언급이 되었었다. 

그런 관계로 나는 좀 더 자세하게 보고자 겸뿐이와 이 영화를 맨 앞줄에서 시청하였다. 

이 영화를 보면서 엄청난 캐스팅

최근 이와 같은 소재(민주화 운동관련)를 주제로 한 영화의 흥행 불패 

(변호사, 택시 운전사. 등등등) 

생각이 났다. 

하지만 이 영화를 보면서 가장 느낀것은 김윤석 배우님의 엄청난 연기력 ... 

진짜 와... 이말만 나올뿐.. 진짜 ....

솔직히 웰메이드 영화뿐만 아니라 각 배우들에 엄청난 연기력이 하나가 되어 앞서 말한 주제 뿐 아니라, 

이 영화 그자체가 가지고 있는 매력은 충분히 흥행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이 든다. 

실제 권력의 언론 제어등, 충분히 있을 법한 이야기들 ... 

이 영화를 토대로 다시한번 사람들 사이에서 잊혀지고 있는 우리 슬픈 군부 정권의 피흘린 사람들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해주는 영화다. 

솔직히 난 이 영화를 보고 30년 몰라보게 발전한 우리나라... 

그당시에도 언론 통제가 있었고... 전 정권에서도 이와 같은 일이 있었지만.. 

지금은 그래도 이와 같은 인권을 무시하는 고문등과 같은 일은 없을 거라고 생각한다. 

미래 30년 후의 우리나라는 과연 선진국과 같은 형태로 변해 있을까라는 의문을 던져본다. 

지금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나라는 그 때에 비해서 많이 발전하고, 많이 좋아졌지만... 아직 부족하다. 

실제 줄거리등 내용에 대해 하나도 담지 않았다. 

그 부분은 이 영화를 만들고 이 영화에서 열연해주신 분들에 대한 기만이라고 생각하여.. 내가 느끼는 부분들만 

간략하게 공유 합니다. 

전 이영화를 정말 완전 강추 합니다. ^^